[시황]외국인·기관 `쌍끌이`…800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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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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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KT는 각각 4.15%, 3.61%가 올랐다. 상승 종목은 469개(상한가 24개)로 하락 종목 318개(하한가 17개)를 압도했다. 미 증시 상승과 국제 유가 안정이 외국인의 매수를 촉발시킨 가운데 호로그램매수도 지수 오름세를 뒷받침했다. 27일 거래소시장은 18.34포인트가 뛴 802.40으로 출발한 뒤 810선까지 치솟았다가 상승폭을 줄여 결국 18.40포인트(2.35%)가 오른 802.46으로 장을 마쳤다. 호로그램매매는 1349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국제 유가 안정세에다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코스닥시장도 오름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다. 현대멀티캡, 엔에스아이가 나흘째 가격 제한 폭까지 오른 반면 한신코퍼레이션은 8일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개인은 46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은 24억원 순매도로 맞섰다. 기관은 15억원 매도 우위였다. 최대주주가 금강고려화학에서 김문희씨로 변경됐다고 공시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492개, 하락 종목은 248개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26억원과 47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324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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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열흘 만에 800선을 밟았다. NHN이 7.23%가 오른 것을 필두로 옥션(5.55%)·LG텔레콤(2.24%)·다음(3.75%) 등 시가총액 상위사 대부분이 오름세였다. 코스닥시장은 9.30포인트(2.36%)가 높은 402.72로 출발, 결국 4.42포인트(1.12%) 오른 397.84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4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시가총액 상위사중 삼성전자는 4% 안팎의 급등세를 보였다가 상승폭을 낮춰 2.85%(1만4000원) 오른 50만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신규 등록된 에쎌텍은 상한가로 코스닥시장에 데뷔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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